미국 주식 데일리 이슈

2025년 4월 8일 미국 주식 이슈 : 나스닥 드디어 반등? 상호 무관세 가능할까

Quantum Asset 2025. 4. 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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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uantum Asset입니다.
오늘은 2025년 4월 8일 기준으로, 지난밤(4월 7일) 미국 주식 시장이 큰 폭락을 겪었다가 반등하기 시작한 이유와 미국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관세 정책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과 이에 따른 글로벌 무역 갈등으로 주식 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주식 시장이 왜 반등했는지,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자세히 분석해볼게요. 자, 시작해볼까요?

 

 

 

1. 시장 상황: 폭락의 배경

지난밤(4월 7일) 미국 주식 시장은 트럼프의 상호관세 정책과 글로벌 보복 조치의 여파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 주요 지수 하락:
    • S&P 500: 장중 10.5% 하락하며 4,850선 아래로 떨어짐.
    • 다우존스: 8.2% 하락, 장중 3,200포인트 하락하며 36,800선 붕괴.
    • 나스닥: 11.3% 하락, 장중 14,900선 아래로 내려가며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 심화.
  • 주요 원인:
    • 트럼프의 상호관세 정책(4월 2일 발표): 모든 수입품에 10% 기본 관세, 중국 54%, 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 한국 25% 추가 관세.
    • 중국의 보복 관세(4월 4일 발표): 미국산 모든 상품에 34% 관세 부과, 농산물 및 광물 수출 제한 강화.
    • 경제 데이터 부진: 4월 7일 발표된 3월 고용 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 증가가 50,000명(예상 150,000명)에 그치며 고용 둔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됨.

2. 반등의 이유: 주요 요인 분석

장중 큰 폭락을 겪은 미국 주식 시장은 장 후반 반등을 시작하며 낙폭을 줄였습니다.

  • S&P 500: 장중 최저 4,820에서 5,050으로 반등, 4.8% 하락으로 마감.
  • 다우존스: 장중 최저 36,500에서 37,800으로 반등, 5.1% 하락으로 마감.
  • 나스닥: 장중 최저 14,850에서 15,400으로 반등, 6.2% 하락으로 마감.

반등의 주요 요인:

  • 관세 완화 기대감:
    • 4월 7일 오후, 블룸버그와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국가(특히 USMCA 회원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관세를 일시적으로 유예할 가능성을 보도.
    • 트럼프는 X를 통해 "우리는 공정한 협상을 원한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협력한다면 관세를 완화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시장의 공포 심리를 완화.
    • 영향: 관세 완화 기대감은 자동차 섹터(포드 +3%, GM +2.5%)와 소비재 섹터(나이키 +4%)의 반등을 이끌며 지수 회복에 기여.
  • 기술적 반등:
    • S&P 500이 4,800선, 나스닥이 14,800선에서 강한 지지선을 형성하며 과매도 상태(RSI 25 이하)에서 반등.
    • 개인 투자자와 기관의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후반 매수세 강화.
    • 영향: 기술주(애플 +3%, 엔비디아 +2.8%)가 장 후반 반등을 주도하며 나스닥 지수 회복에 기여.
  • 연준의 비둘기파적 발언:
    •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4월 7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에서 "경제 성장 둔화와 고용 부진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필요 시 금리 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발언.
    • 이는 연준이 관세 전쟁으로 인한 경제 충격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로 해석됨.
    • 영향: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15%로 하락하며 주식 시장에 긍정적 신호 제공.
  • 비트코인 및 안전자산 반등:
    • 비트코인은 장중 $90,000까지 하락했다가 $95,000으로 반등하며 안전자산 수요가 회복.
    • 금(Gold)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주식 시장의 추가 하락을 억제.

3. 시장 분위기: 변동성 지속

  • VIX(공포지수): 4월 7일 장중 35까지 상승했다가 28로 하락하며 변동성 완화.
  • 투자자 심리: 반등에도 불구하고 관세 전쟁의 장기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

미국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관세 정책: 글로벌 대응 정리

1. 중국: 강경한 보복 조치

  • 보복 관세: 4월 4일, 중국은 미국산 모든 상품에 34% 보복 관세를 부과.
    • 대상 품목: 농산물(고기, 곡물, 면화, 과일, 유제품), 광물 수출 제한(희토류 포함), 미국 기업 블랙리스트 추가.
  • 영향:
    • 미국 농업에 큰 타격. 2018~2019년 관세 전쟁 당시 미국 농업은 $27B 수출 손실 기록.
    • 희토류 수출 제한은 기술주(애플, 엔비디아)와 반도체 섹터에 추가 부담.
  • 중국의 입장: 중국은 트럼프의 관세를 "불공정한 경제 강압"으로 규정하며, 장기 대응 전략(추가 보복 관세 및 WTO 제소) 준비 중.

 

2. 유럽연합(EU): 보복 관세와 협상 병행

  • 보복 관세: 4월 1일, EU는 미국산 제품(위스키, 오토바이, 청바지 등)에 50% 보복 관세 부과.
    • 대상 품목: 약 $10B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
  • 협상 시도: EU는 보복 관세와 동시에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관세 철회를 요구.
    • 4월 6일, EU 무역 담당 집행위원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는 "미국과의 협상이 우선이지만, 필요 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언.
  • 영향:
    • 미국 소비재 기업(예: 하이네켄, 리바이스)에 부정적 영향.
    • 유럽 자동차 섹터(폭스바겐, BMW)는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로 타격받으며 스톡스 600 자동차 부문 5% 하락.

 

3. 캐나다: 보복 관세와 USMCA 협상

  • 보복 관세: 4월 3일, 캐나다는 $5.7B 규모의 미국산 제품(알루미늄, 철강, 에너지 제품)에 추가 관세 부과.
  • USMCA 협상: 캐나다는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준수 여부를 강조하며 관세 유예를 요구.
    • 4월 7일 트럼프의 "캐나다와 멕시코 협력 시 관세 완화 가능" 발언은 캐나다와의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
  • 영향:
    • 캐나다산 자동차 수입(미국 시장 60% 점유)에 대한 관세 부담 완화 기대감으로 자동차 섹터 반등.
    • S&P/TSX 지수는 4월 7일 3.8% 하락 후 장 후반 1.5% 반등.

 

4. 일본과 한국: 신중한 대응

  • 일본: 일본은 미국의 24% 관세에 대해 WTO 제소를 검토 중이나, 즉각적인 보복 관세는 자제.
    • 일본 재무성 관계자는 "미국과의 외교적 대화를 우선시하겠다"고 발언.
    • 영향: 니케이 225는 4월 7일 3% 하락 후 장 후반 1% 반등.
  • 한국: 한국은 미국의 25% 관세에 대해 "경제적 영향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
    • 영향: 코스피는 4월 7일 2.5% 하락 후 0.8% 반등, 삼성전자(반도체 수출 의존) 주가는 3% 하락.

 

5. 베트남과 대만: 강한 반발

  • 베트남: 미국의 46% 관세에 대해 "불공정하다"며 WTO 제소 준비.
    • 베트남은 미국의 주요 수출국(전자제품, 의류)으로, 관세로 인해 수출 30% 감소 우려.
  • 대만: 미국의 32% 관세에 대해 "반도체 공급망에 심각한 타격"이라며 대응책 마련 중.
    • TSMC는 미국 내 생산 확대를 검토 중이나, 단기적으로 비용 증가 불가피.
  • 영향: 베트남 VN지수는 4월 7일 4% 하락, 대만 TAIEX는 3.5% 하락 후 소폭 반등.

 

6. 이스라엘: 무관세 선언으로 협상 선도

  • 무관세 선언: 4월 7일,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트럼프와의 회담에서 미국과의 무역 적자를 없애겠다며 모든 관세를 철폐한다고 발표. 이는 4월 1일부터 이스라엘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이미 철폐한 데 이어 추가 조치로, 자동차에 대한 83% 관세까지 포함.
  • 목적: 이스라엘은 미국의 17% 관세를 철회시키기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며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려는 전략.
  • 영향:
    • 이스라엘의 결정은 다른 국가들에게도 관세 완화 협상의 모델이 될 가능성.
    • 미국과 이스라엘 간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으로 소비재 및 기술주 반등에 기여.
  • 배경: 미국은 이스라엘의 최대 교역국으로, 2024년 기준 이스라엘의 대미 수출은 $17B, 무역 흑자는 $8B. 트럼프의 17% 관세는 이스라엘 경제에 연간 $2.3B 손실과 18,000~26,000명 일자리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됨(Manufacturers Association of Israel).

Quantum Asset의 분석: 반등 지속 가능성과 투자 전략

1. 반등 지속 가능성

  • 긍정적 요인:
    • 관세 완화 기대감: 트럼프의 캐나다, 멕시코 관세 유예 발언은 단기적으로 시장 안정에 기여할 가능성.
    • 연준의 비둘기파적 태도: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로 투자 심리 개선.
    • 기술적 반등: 과매도 상태에서 저점 매수세 유입.
  • 부정적 요인:
    • 관세 전쟁의 장기적 영향: 중국과 EU의 보복 조치가 지속되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 경제 데이터 부진: 3월 고용 보고서의 부진은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움.
    • 4월 9일 CPI 발표: 인플레이션 상승 시 연준의 긴축 우려로 반등 동력 약화 가능성.
  • 전망: 단기적으로 반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관세 전쟁의 장기적 영향과 경제 데이터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 상존. S&P 500은 5,000, 나스닥은 15,800 구간에서 저항선 테스트 예상.

2. 투자 전략

  • 단기 전략:
    • 관망: 4월 9일 CPI 발표와 추가 관세 협상 소식을 확인하며 대응.
    • 저점 매수: S&P 500 4,900, 나스닥 15,200 지지선에서 분할 매수 고려.
    • 방어적 자산: 소비재 필수품(프록터앤갬블, 코카콜라), 유틸리티(넥스트에라 에너지), 금(GLD ETF)에 관심.
  • 장기 전략:
    • 관세 수혜 섹터: 미국 제조업(포드, GM), 에너지(엑슨모빌) 주목.
    • 공급망 재편 수혜: 로컬 생산 기업(온세미컨덕터)과 반도체 섹터(TSMC 미국 공장 관련) 관심.
    • 비트코인: 안전자산으로서 비트코인 투자 고려, $90,000~$92,000 지지선에서 매수 기회.

마무리

지난밤(4월 7일) 미국 주식 시장은 관세 전쟁과 고용 데이터 부진으로 큰 폭락을 겪었으나, 이스라엘의 무관세 선언, 관세 완화 기대감, 연준의 비둘기파적 발언, 기술적 반등으로 장 후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중국, EU, 캐나다 등 주요 교역국의 보복 관세와 글로벌 무역 갈등은 여전히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반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4월 9일 CPI 발표와 추가 관세 협상 소식을 주시하며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다음 분석에서 더 깊은 인사이트로 찾아뵙겠습니다. Quantum Asset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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