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럼프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전략: 무엇을 노리는가?

Quantum Asset 2025. 3. 26. 15:02
반응형
안녕하세요.
미래를 읽고 리스크를 시간에 녹여 수익으로 치환하는 투자자 Quantum Asset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재집권 이후 암호화폐를 "미국의 경제 성장과 달러 패권 유지"를 위한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가족이 설립한 **World Liberty Financial(WLF)**이 출시한 USD1 스테이블코인은 그 핵심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트럼프가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1. 달러 패권의 디지털화: 글로벌 금융 리더십 유지

트럼프 행정부는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로 군림해온地位를 디지털 시대에도 이어가려 합니다. 현재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의 98% 이상이 달러에 연동되어 있으며, 이는 달러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도 "기준"임을 보여줍니다.

  • 의미: USD1과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달러 기반 거래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면, 미국은 중국의 디지털 위안(e-CNY) 같은 경쟁 통화에 맞서 금융 패권을 지킬 수 있습니다.
  • 방법: 트럼프는 의회에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GENIUS Act)" 통과를 촉구하며, 미국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쉽게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입니다.
  • 영향: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늘면 미국 국채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금리를 낮추며 미국 경제에 유리한 환경을 만듭니다.

2. 암호화폐 산업 육성: 경제 성장 동력 확보

트럼프는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USD1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경제 성장의 촉매로 보고 있습니다.

  • 구체적 움직임:
    • WLF는 USD1을 미국 국채와 현금으로 100% 뒷받침한다고 발표하며 신뢰도를 높이고자 함.
    • 2025년 3월 25일, USD1이 이더리움과 BNB 체인에서 출시되며 시장 진입을 시작.
  • 목표: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디파이(DeFi)와 전통 금융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미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함.
  • 의문점: 그러나 WLF가 트럼프 가족이 60% 지분을 보유한 점, 그리고 $550M 규모 토큰 판매가 정치적 자금 조달과 연계될 수 있다는 비판은 갈등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3. 비트코인과의 공생 전략: 디지털 금과 달러의 조화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삼는 동시에 스테이블코인을 달러의 디지털 대리물로 활용하려 합니다.

  • 비트코인 정책: 3월 6일, 트럼프는 "Strategic Bitcoin Reserve"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법 집행 과정에서 압수한 BTC를 비축 자산으로 관리 중(약 $17.5B 규모 추정).
  • 공생 모델: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디지털 금), 스테이블코인은 거래 수단(디지털 달러)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미국이 두 시장을 모두 장악하려는 그림.
  • 의도: 비트코인 가치 상승은 미국의 자산 가치를 높이고,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의 유동성을 글로벌 디지털 경제로 확장.

4. 정치적 계산: 지지층 결집과 자금 동원

트럼프의 스테이블코인 추진은 정치적 동기도 포함합니다.

  • 지지층: 2024년 대선에서 암호화폐 업계는 트럼프를 위해 $844,600씩 기부하며 강력한 후원군이 됨. USD1은 이들의 지지를 유지하고 보상하는 수단.
  • 재정적 이익: WLF의 수익 75%가 트럼프 가족에게 돌아가는 구조는 개인적 부의 축적과 정치 자금 마련의 가능성을 열어둠.
  • 논란: 이는 이해충돌 우려를 낳으며, SEC와 같은 규제 기관의 감독이 느슨해진 점과 맞물려 비판받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전략은 성공할까?

성공 가능성

  • 긍정 요인:
    • 달러의 기존 패권과 스테이블코인의 성장(2024~2025년 63% 증가)은 트럼프의 전략에 힘을 실어줌.
    • 트럼프가 임명한 SEC 의장 Paul Atkins와 CFTC 의장 Brian Quintenz는 암호화폐 친화적 인사로, 규제 완화가 가속화될 전망.
    •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공생은 미국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도할 기회를 제공.
  • 예상 시나리오: USD1이 Tether(USDT)나 USDC처럼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면, 달러 기반 거래가 디지털 경제에서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스크와 한계

  • 규제 불확실성: GENIUS Act가 6월까지 통과되지 않으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여전히 법적 회색지대에 머물러 신뢰도에 타격을 받을 수 있음.
  • 경쟁 심화: Tether(시총 $100B 이상)와 USDC가 이미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USD1의 입지는 불투명.
  • 정치적 반발: 트럼프 가족의 직접적 이해관계는 공정성 논란을 일으키며,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원들의 반대를 불러올 가능성.
  • 기술적 문제: USD1의 운용 투명성(예: 준비금 감사)이 부족하면 투자자 신뢰를 잃을 수 있음.

Quantum Asset의 판단

트럼프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전략은 달러 패권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그림 속에서 비트코인과 공생하며 미국의 금융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야심 찬 계획입니다. 단기적으로 USD1은 시장의 관심을 끌며 비트코인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장기적 성공은 규제 완성도, 경쟁과의 차별화, 정치적 논란 극복에 달려 있습니다.

  • 투자 전략:
    • 비트코인: 트럼프의 비축 정책으로 $120,000 돌파 가능성 열어둠. $90,000 이하에서 분할 매수 고려.
    • 스테이블코인 관련 자산: USD1의 성공 여부는 불확실하나, 기존 강자 USDC나 관련 블록체인(이더리움, BNB)에 간접 투자 가능.
    • 리스크 관리: 변동성 대비 10~20% 비중으로 포트폴리오 조정 권장.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은 단순한 경제 전략을 넘어 정치, 기술, 글로벌 패권이 얽힌 복잡한 퍼즐입니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한발 앞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분석에서 더 깊은 인사이트로 찾아뵙겠습니다. Quantum Asset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