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7일 미국 주식 이슈 : 트럼프의 비트코인 전략비축 행정명령

안녕하세요, Quantum Asset입니다!

크립토와 금융 시장을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오늘은 2025년 3월 7일에 있었던 뜨거운 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략비축 행정명령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크립토 시장과 증시에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그 배경과 영향을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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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명령, 어떻게 진행되었나?

오늘 오후(현지 시간 기준), 백악관 인공지능(AI) 및 가상화폐 차르 데이비드 색스가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불과 몇 분 전,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행정명령은 3월 6일 저녁에 서명된 것으로, 오늘(3월 7일) 공식적으로 효력이 발휘되며 세부 사항이 공개되었습니다.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축 대상: 연방 정부가 형사 또는 민사 자산 몰수 절차를 통해 보유한 약 20만 비트코인을 전략 비축 자산으로 지정.
• 판매 금지: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유지.
• 추가 매입 없음: 시장이 기대했던 정부의 신규 비트코인 매입은 포함되지 않음.

색스는 이를 "가상화폐를 위한 디지털 포트 녹스"라 칭하며, 납세자 부담 없이 비트코인을 국가 자산으로 보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열린 백악관 크립토 서밋에서 이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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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시장의 반응: 기대와 실망의 교차

행정명령 서명 소식이 전해진 3월 6일 저녁부터 시장은 요동쳤습니다. 처음에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국가 자산으로 인정했다"는 낙관론에 비트코인 가격이 잠시 상승했으나, 3월 7일 아침 세부 내용이 확인되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 급락의 시작: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은 3월 7일 오전 9시 40분(한국 시간) 24시간 전 대비 4.41% 하락한 86,12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4.55% 내린 85,978.36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일 91,000달러대에서 횡보하던 가격이 무너진 결과입니다.
• 실망의 이유: 투자자들은 정부가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지만, 기존 몰수 자산만 비축한다는 점에서 실망했습니다. 추가 자금 투입이 없다는 사실이 "호재가 약하다"는 인식을 낳았습니다.
• 알트코인 동반 하락: 리플(XRP)은 8%, 카르다노(ADA)는 10% 하락하며 주요 알트코인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X에서는 "돈 안 쓰고 몰수분만 비축한다고 하니 하락 중"이라는 글이 올라오며 실망감이 확산되었고, "왜 내리지? 이해가 안 된다"는 혼란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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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미친 영향: 미미한 파장

반면, 전통 증시는 이 소식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3월 7일 S&P 500과 나스닥은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크립토 시장의 변동과 직접 연관되기보다는 다른 경제 지표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